틀니는 2023년 건강보험공단 기준에 따르면 146만 원이며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는 완전틀니 가격 기준으로 44만 원이라고 합니다. 고가의 틀니를 관리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틀니의 수명단축 뿐 아니라 잇몸질환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틀니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틀니 관리 방법
1. 세정 방법
틀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세정 방법은 매 식사 후 틀니를 빼서 세척하도록 하는데 흐르는 물과 칫솔을 사용하여 잔여 음식물을 닦아내야 하며 치약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틀니를 마모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틀니를 소독하고 싶은 경우에는 세정제를 사용하도록하고 끓는 물이나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도록 합니다. 뜨거운 물에 플라스틱 소재의 틀니가 변경되어 잇몸이 자극되거나 구내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보관 방법
수면중에는 틀니를 빼서 잇몸에 휴식을 주도록 합시다. 틀니를 사용하고 있을 동안 잇몸이 눌려있기 때문에 빼고 있을 동안 잇몸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자는 시간을 이용하여 틀니 세정제를 이용하여 소독하도록 합니다.
3. 주기적인 점검
틀니를 사용하면서 틀니의 변형으로 헐거워져 생기는 잇몸의 통증, 불편감, 상처나 구내염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도록 합니다. 틀니를 장기간 사용 시 틀니의 마모,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틀니의 변형, 틀니로 인한 잇몸의 변형으로 인해 문제가 생간 다고 합니다. 약 6개월 단위로 치과에 내원하여 점검 및 보수를 받는게 좋다고 합니다.
사용 시 주의할 점
1. 적응기간
틀니를 맞추고 착용했을 때 불편하거나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틀니와 잇몸 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약 한달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불편감이 심한 경우에는 치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거나 틀니 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2. 구강 궤양, 구내염 증상
틀니에 번식된 세균이나 곰팡이균으로 인해서 잇몸으로 감염이 되면서 잇몸통증, 따끔거림, 화끈거림, 입냄새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틀니의 변형이나 잘 맞지 않는 틀니의 착용으로 잇몸이 눌리면서 구강점막의 손상으로 궤양이 생기게 되며 자극적인 음식이나 화학 물질로 궤양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3. 교체주기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7년이므로 틀니 교체주기는 최종 장착일 또는 최종 시술단계의 시술 종료일부터 7년으로 계산합니다. 그 이전에 분실이나 개인부주의로 인한 파손으로 다시 제작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4. 재제작에도 보험적용받을 수 있는 경우
잇몸질환이나 구강상태가 심각하게 변형되어 의학적 소견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7년 이내라도 추가 1회에 한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