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매해 소아나 성인 모두 비염 환자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같은 증상으로 꽃가루가 많은 봄철이나 온도차가 큰 환절기 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지만 실생활에서 환경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생활습관 best 4
1. 적절한 온습도 관리
호흡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코의 점막은 온습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적절한 온습도(20~25도, 50~60%)를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건조하여 점막에 자극이 갈 수 있으며 습도가 너무 높으면 세균,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제습기,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깨끗한 환경 유지
기능성 원단(알레르기 침구)을 사용하여 먼지, 진드기를 차단해주고 피부에 자극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알레르기 침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침구류 세탁을 하거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이불 털기로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실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바닥, 가구 위 먼지 청소를 해주고 필요하면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줍니다.
3. 적절한 수분 섭취
하루 2리터의 물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적절한 수분 섭취로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하여 자극이 되지 않도록해서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건조한 코 점막은 콧물, 코막힘 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외출시 마스크 착용
비염은 꽃가루, 송홧가루, 미세먼지, 황사, 자동차 배기가스 등 여러 가지 환경에서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고 황사(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KF94 이상의 마스크(황사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염 + 코골이에 좋은 입 테이프
코골이 방지용 입 테이프는 구강호흡을 방지하여 코로 숨쉬도록 유도하는 테이프인데 입벌림을 방지해서 입마름을 방지해서 호흡기(기도) 자극을 예방 해줍니다. 코로 숨을쉬면 코의 섬모 작용으로 건조함을 예방하고 코골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구강호흡으로 인한 구강건조, 세균증식이 생길 수 있는데 구강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테이프 구매시 접착력과 피부 자극이 되지 않는 제품을 고려하여 사용하도록 합니다.
